블로그 도전기 - 첫번째 블로그와 실패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졸업을 앞두고 산학협력으로 인턴을 시작한 회사에서 롤모델로 삼고 싶은 개발자분을 만나게 되었다. 입사하고 한달이 조금 지나 그 분은 다른 회사로 이직하셨지만, 언젠가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그 분이 개인 블로그에 작성하신 글 링크를 공유해주셨던 적이 있다. 회사에서 사용하던 기술스택에 대한 사용법에 관한 글이었는데, 글을 읽고 나서 "나도 이런 글을 작성해보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다.
적당한 웃음포인트와, 기술적인 깊이가 공존하는 잘나가는 개발자스러운글이랄까
찾아보니 예전에 블로그 하겠다고 Jekyll을 사용한 템플릿 가져다쓴 깡통 github blog가 있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첫번째 블로그 https://minje0204.github.io/
꾸준한 사람이 되자
게임 좋아하는 개발자 지망생!!
minje0204.github.io
지금 보니 포스팅 5개하고 방치되어있다. 작심. 5포스트
실패 - 지금 생각해보는 작심 5일 원인
한없이 작고 초라한 나의 글
내 블로그글이 인터넷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잘못된 내용은 없는지 남이 보기에 부끄럽지는 않은지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지금보면 정말 ChatGPT가 1초만에 작성해주는 답변수준의 글을 작성하는 당시에는 적게는 3시간에서 길게는 일주일동안 수정해가면서 작성했다.
열심히 한다고 해봤지만, 나만의 글을 작성하는건 10줄 적기도 힘들었다. 그나마 작성한 글도 결국에는 참고한 글들을 엮고 엮어서 짜집기한 수준이다.
markdown 작성은 귀찮다.
나는 VSC로 블로그글을 작성해서 .md파일 형태로 레포지토리에 푸시하는 방식으로 글을 작성했었는데, 내가 원하는 대로 글을 구성하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서
첫번째 블로그 운영을 실패하고난 이후에 많은 일들이 있었다. 학교를 졸업했고, 프론트에서 백엔드로 직무전환을 했고, 백엔드 개발자로 취업을 했다. 그리고 퇴사를 했다. 그리고 지금 내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 달라지고 싶다. 나는 꾸준함이 없다.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알았기에 첫번째 블로그 타이틀이 "꾸준한 사람이 되자"였을 것이다. 이 꾸준함을 블로그를 통해서 이루고 싶다. 퇴사 후 망가진 하루 루틴을 다시 만들고 있는데, 주기적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꾸준함을 유지해보고 싶다.
나와의 약속 - 앞으로의 계획
이 블로그는 나만의 개발 일기장이다.
남의시선을 신경쓰지말자. 꾸준함을 위해 속편하게 일기장처럼 블로그를 써보자.
2주동안 성공하지 못한 루틴은 실패한 루틴이다
3일에 한번 포스팅 하기
어디선가 느껴지는 위기의식 속에 끄적이는 첫번째 글